오늘 갑자기 내가 고등학교시절에 듣던 Erasure의 When I Needed You 노래가 생각나서 나의 iPod에서 이 노래를 찾은후 거실에서 들었다. 10살짜리 큰아들도 이노래를 좋아하고 8살짜리 둘째 아들도 같이 따라 불렀다. 한참 듣던중 둘째 아들녀석이 "아빠, 근데 이노래가 왠지 슬퍼..." 라고 말한다. 은은하게 시작해서 중간 중간에 리듬의 박자를 잘 타는 훌륭한 노래이고 또 옛날 어린 추억들을 떠 올리면서도 그리움과 슬픔이 잠겨있는 노래같다. 오늘 밤엔 이 노래에 취해서 잠을 들고싶다....
망고님이 8년 전에 마지막으로 수정하였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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